[미니다큐] 아름다운 사람들 - 167회 : 셰프들의 특별한 요리수업<br /><br />자립이 어려운 발달장애인들, 하지만 가족의 부재나 기관 퇴소 등 다양한 이유로 자립해야하는 상황이 벌어지곤 한다.<br /><br />그럴 때 가장 곤란한 일이 음식을 스스로 해 먹기 어렵다는 것. 칼이나 불 등 위험한 조리 도구를 쓰는 것도 불안하지만 복잡한 재료와 요리 과정도 이유 중 하나. 이들을 위해 특별한 레시피를 만들고 수업을 진행, 영상을 공유하는 셰프들이 있다. 이혜승 셰프도 그 중 한 명.<br /><br />지난해부터 시작된 이 수업은 10여 명의 셰프들과 7개 기관이 뜻을 모아 시작했는데, 실제로 많은 도움이 된다며 공감과 감사의 후기가 많다고.<br /><br />우선 이 요리 수업은 재료부터 다르다. 집 앞 시장이나 마트에서 쉽게 구할 수 있는 재료여야 한다.<br /><br />게다가 재료의 개수와 조리 과정은 최소한으로 줄였다. 위험한 조리 도구 대신, 평소 사용에 익숙한 도구로 대체한다. 여기에 심지어 매번 뻔하고 질리는 음식이 아닌, 맛있고 다양한 메뉴를 준비한다고!<br /><br />발달장애인을 '장애인'이 아닌 '느린 학습자'로 부르며, 천천히 그들의 눈높이에 맞춰 알려주고 공유한다는 이혜승 셰프의 레시피를 공개한다.<br /><br />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: 카톡/라인 jebo23<br /><br />(끝)<br /><br />